플러그 파워 (PLUG) - 살아나니? 주식은 정말 모르겠어

안녕하세요 럭키입니다. ^^

오늘 글의 주제인 플러그파워는

북미, 유럽, 아시아 및 전 세계에서 수소 및 연료 전지 제품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로,

수소관련 에너지 주식이 각광받을 때 아주 많이 오른 회사입니다.

저는 플러그파워를 대코로나 나스닥 전성시대에 조금 매수했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끝나갈 때 수익을 정산하고 자산을 재분배하며 

나름의 리스크분배 개념으로 성장주에 속한다고 판단하여 보유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멍청한 짓이였습니다.

긴축이 시작되면 이익이 나지않는 주식은 잘될수가 없는데, 

전체 포트폴리오를 분배한답시고(라고 쓰고, 망하게 하겠다고) 일부 비중을 유지했습니다.

참 멋진 차트지요?

참 근사한 차트입니다.

저는 그래서 최근 이성적이로 이 망해가는 회사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단기간에 수익이 나는가?

단기간에 매출이 나는가?

자본과 투자금은 충분한가?

무엇도 만족하지 못한 이주식은 가만히만 있어도 유상증가 등을 통해 주주가치가 희석되고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주식이였습니다.

어차피 종이조각인데 뭐 어때.. 라고 생각하며 여태까지 두었는데요.

최근에는 종이조각도 돈인데.. 라고 생각해서 매도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아침 장마감 후 보니 거의 20%가 상승했더라고요. 

이유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프리장에서도 꽤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후회하고,

잘못된 투자를 청산하려하니,

갑자기 다시 상승하는 상황인데..

이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주식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왜 다들 돌고돌아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고, 믿을 수 있는 곳에 투자하는 길로 가게되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