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만일 나에게 단한번의 아침이 남아있다면, 이 책은 작가가 6명의 죽음이 얼마 남지않은 노인들을 인터뷰하며, 삶의 끝이 얼마 남지않은 모습에 대해서 생각하고, 지혜를 얻는 내용의 책이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언젠가 죽는다. 이 사실 자체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그 미래의 언제가 내가 늙고, 죽어갈 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미리 생각해보는것은 쉽지않다. 가까이서 보기에 삶은 거의 무한할 것처럼 길게 느껴지고, 나는 언제나 젊을 것 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 내가 이미 성인이고, 내가 이미 30대이고, 내가 이미 혼인을 하고, 아기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게 된다. 그리고, 나의 부모님이 이미 늙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사람이 정말 늙고, 죽는다는 사실을 조금씩 실감..
2024.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