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럭키입니다. ^^
오늘은 최근에 읽은 책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의 서평을 작성하려 합니다.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시리즈로 유명한 송희구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너무 책도 잘쓰시고 인터뷰를 봐도 배울 점이 많아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이신데요.
부동산 카페 핫글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저는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단행본으로 발간되기 전에 유명한 부동산 카페에서 이 책의 초안을 토막글로 몇차례 읽었습니다.
읽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글쓴이를 알람 설정하고 다음 글이 올라오면 바로바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않아 빠르게 책이 나왔습니다. 당시에 3권짜리 책이 나온 것을 보고, 이렇게 빨리 책을 쓸 수가 있나?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는 송희구 작가님의 후속작입니다.
송희구 작가의 등장은 정말 센세이션한 등장이였습니다.
놀랍게도 재미와 많은 경제 및 부동산 기본서에서 소개하는 핵심개념설명을 동시에 담고 있어 단숨에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놀라운 점은 이런 책을 연이어 발간했습니다.
문단에서도 경제와 소설을 이은 새로운 장르라는 칭송을 받으며 여러 채널에서 소개되는 각광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줄거리
이 책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고등학교 친구였던 영철과 광수는 과거 고등학교에서의 성적과는 무관하게 경제적 성공을 이루는 상황에서 재회하게 됩니다.
영철은 학창시절부터 공부를 잘했던 만큼, 대기업에 입사하여 외제차를 타고 다닙니다.
반면, 광수는 겉모습은 화려하지 않지만, 본인의 사업체를 꾸리고 더 큰 경제적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영철은 광수와의 재회에서 광수보다 무언가 부족한 자신을 느끼고, 광수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이 둘의 아들인 광현과 영현은 절친한 친구가 되어 광수의 조언을 받게 됩니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둘은 광수의 조언을 따라 창업과 다양한 도전을 하게되고, 돈의 의미와 부의 목표, 가치에 대해서 알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독자의 깨닳음 : 영철의 시선 (직장인) + 영현과 광현의 시선 (경제, 부동산 초심자)
독자는 직장인의 시야는 영철을 통해, 경제 초심자로의 시야는 영현과 광현으로부터 투영하여 여러 삶의 지헤를 배우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경제기본서는 저자가 직접 독자에게 말하는 듯한 구성인데 반해
이 책은 3자들의 대화를 전지적 시점에서 보다보니, 나의 무지함(?)을 조금 더 마음편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좋았던 부분
개인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할 때
누군가 성공하는데 어떤 지식이나 정보, 기술이라기보다는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경험에 기반한 귀납적 생각이지만, 제가 만나본 성공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긍정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부정적인 사람도 성공하지만 오래가지 못하는지도 모르지만요.
그만큼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그런 선한 마인드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합니다.
"내가 잘못 살아왔다는 걸 어떻게 알지? 그리고 어떤 게 잘 사는거고, 어떤 게 잘 못 사는거야?"
"그건 각자의 내면이 잘 알지. 내면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느냐, 귀를 막느냐 그 차이일 뿐이고"
이 부분은 제가 평소 생각하던 것과 비슷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가끔 살다보면, 열심히하고, 정직하고, 노력했던 것이 보상받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나쁜 행동을 알면서도 하고싶은 유혹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 유일하게 속일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나 자신(이 책에서는 내면)에 떳떳하지 못하면, 이 세상 어느자리에서도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관조적 태도, 관조적 시선, 관조적 삶"
이 구절도 참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침착하지만 냉철하고 명확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은 저렇게 관조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투자에 대한 마인드도 많이 나오는데요.
"저점과 고점은 아무도 모르니까. 그래서 저점과 고점을 알려고 하는 것보다는 일단 시세가 훅 빠졌을 때 사면 안전마진은 가지고 들어가는거지. 그게 다야"
머리로는 알지만 실행하기 참 어려운 구절입니다. 오르면 따라 사고싶고, 내리면 팔아야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렇게 행동하기 위해서 현금보유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금 비중을 잘 유지해야 위기일 때 도전할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까가 아닌 "고객이 원하는 것 그 이상의 무언가"
이 책에서는 사업에 성공하는 방법으로 소개되었지만 저는 직장생활에서도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도 고객이 있고, 동료가 있고, 상사와 후배가 있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고, 무엇을 해주면 행복해할지 고민한다면 그 마음만으로도 적어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직장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외에도 너무 많은 좋은 구절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사실 송희구 작가님의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너무 빨리 읽히고, 이미 내가 깨닳은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구매하기를 주저했었는데요.
하지만 여러권을 읽을수록 작가님이 많은 좋은 책들을 읽으셨고, 많은 고민을 하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나름의 중요한 포인트들을 잘 정리해주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사주고 싶은 책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에게 선물을 줄 때, 제가 그 사람에게 본받을 사람이라면 더 큰 의미가 있을 책일 것 같습니다.
아직 이 책을 읽지 못했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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