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의 책은 표지만 봐도 알 수 있다.
출판사가 다 같은지 표지 느낌이 정말 비슷하다.
표지와 관련되서는 개인적으로 양장본을 좋아하는데 그점은 아쉽다.
우리나라 책값이 양장본때문에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하지만,
표지가 딱딱한게 뭔가 기분이 좋다. 책장에 꽂아 놓기도 좋고
머리로는 문고본, 마음은 양장본.. 사실 가격도 우리나라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책은 재미있고, 빨리 읽히고,긍정적이라 좋다...
소장하고 싶지는 않다. 많이 팔릴 수 있는 책이지만, 이런 책이야 말로 대중소설인가 싶다.
운명적인 사랑, 행복한 결말, 특별한 주인공들, 사랑과 이별
좋은 구절도 있었다.
"빈민가의 임대아파트의 그림자가 멕시코 끝까지 뻗쳐있었다."
책에 대해 안좋은 생각을 할만큼 많이 책을 읽진 않았지만, 약간은 쉽고, 재미와 대중성을 고려한 책이라
좋게 느껴지진 않은 책이였다.
맞다. 중후반에 한국독자를 위한 한국인물과 묘사 부분이 있다.(그냥 그런 부분이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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